강아지 산책 시간은 어느 정도가 좋을까? 산책 횟수, 주의사항

 

강아지들은 산책을 대부분 좋아합니다. 실내에서 생활하는 강아지들의 경우에는 더욱더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산책을 자주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산책을 자주 해야 한다고 알고는 있지만 얼마나 자주 해야 하는지 시간을 얼마나 되어야 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또한 산책에 대해 잘 몰라서 이번 기회에 공부를 하고 정리를 해봤습니다.

 

강아지에게 적절한 산책 시간, 횟수

기본적으로 최소 1일에 1회는 산책을 해야 합니다. 반드시 하루에 한 번 정도는 산책을 나가야 합니다. 궂은 날씨에는 어쩔 수 없지만 평소에는 꾸준히 산책을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1일 1회는 최소 횟수를 말하는 것이며 하루에 2~3회 산책을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에게 하루는 무척이나 길기 때문에 2~3회로 나누어서 산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다음 알아두어야 할 점은 산책 횟수와 시간은 견종별로 다르고 강아지별로 다를 수 있다는 점입니다. 견종별 특성에 따라 다르고 강아지별 특징에 따라 다르기도 합니다. 또 나이에 따라 다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강아지가 가지고 있는 에너지에 따라 보호자가 적절하게 산책 시간과 횟수를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에너지가 넘치는 견종이 있을 수 있고 상대적으로 에너지가 적은 견종이 있습니다. 또 나이가 많은 강아지와 젊고 팔팔한 강아지가 있습니다. 보호자가 판단하여 적절한 수준으로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의 사이즈에 따른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기준을 참고하여 산책 시간과 횟수를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 소형견 : 20분 ~ 30분
• 중형견 : 30분 ~ 1시간
• 대형견 : 2시간 이상

 

• 에너지가 많은 강아지 : 산책 시간은 길게, 횟수는 많이
• 에너지가 적은 강아지 : 산책 시간은 길지 않게, 횟수는 적당히, 하지만 매일 꾸준히
• 건강 상태와 컨디션에 따라 보호자가 조절하는 것이 중요

강아지 산책할 때 주의할 점

1. 8 ~ 15도의 선선한 날씨가 산책하기 좋음

8~ 15도 정도의 온도가 강아지가 산책하기 좋은 날씨입니다. 봄이나 가을철의 선선한 날씨에는 평소보다 자주 산책을 나가는 것이 좋고 긴 시간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2. 여름 산책 주의

무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은 산책할 때 주의하셔야 합니다. 여름의 경우 굉장히 온도가 높아 열사병 등의 우려가 있습니다. 사람보다 강아지가 지면에 더 가까워 바닥의 열기를 더 느끼기 때문에 여름에는 주의가 필요하며 잔디밭과 같은 녹지를 위주로 산책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에 산책할 때는 기온이 높은 낮보다 아침이나 저녁에 산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겨울 산책 주의

겨울은 기온이 낮아 강아지의 건강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영하의 날씨에서 산책을 하는 것이 무리가 될 수 있으니 따뜻하게 옷을 입히거나 해서 짧은 시간 동안만 산책하는 것이 좋습니다. 눈이 내리는 날씨의 경우 체온 유지에 신경 쓰면 산책을 해도 큰 문제는 없지만 제설제가 뿌려진 곳은 피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제설제는 염화칼슘 혹은 염화나트륨으로 만들어지는데 이 성분이 강아지에게 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4. 진드기 주의

강아지와 함께 공원이나 잔디밭을 산책할 때는 진드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진드기는 사람과 강아지 모두에게 감염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는 4월부터 10월까지 진드기가 많기 때문에 산책하기 전 벌레 기피제 등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